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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국-이란 갈등 속 바그다드 공항 로켓포 피격에 다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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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이라크를 놓고 긴장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한밤중에 로켓포 공격이 이어지면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번 로켓포 공격이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노린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라크군이 최소 12명 다쳤고, 미사일 한 발이 활주로에 떨어져서 공항도 폐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달 27일에도, 미군 기지에 로켓포가 날아들어서 미국인 한 명이 숨졌고, 미국은 이라크에 있는 친 이란 민병대의 소행으로 지목하고, 이 조직의 기지를 이틀 뒤에 전투기로 폭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무장대원 25명이 숨지자, 이 조직과 지지세력이 또 이틀 뒤에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에 난입해서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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