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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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는 3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차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김 차장은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이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김 차장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는데, 청와대가 이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차장 본인의 입장을 확인한 것인지 재차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차장 본인의 뜻이 분명하다. 청와대에서 본인의 역할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차장이 총선 출마 제의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