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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라크에서 이란군의 최고 지도자를 공격해 숨지게 만든 이후에,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4% 이상 오른 배럴당 69.16달러로 치솟았습니다.
뉴욕 거래소에서도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장중 4.4%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 모두, 2% 후반대 오른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계속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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