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에 있는 주이란 스위스 대사관은 이란과 국교를 단절한 미국의 이익 대표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외무부는 이란 외무부가 주이란 스위스 대리대사를 불러 미국이 이란 군부의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데 대한 이란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스위스 외무부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리대사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피해달라는 스위스의 입장도 이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현지시각 오늘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국의 정밀 타격으로 숨졌습니다.
이에 이란이 즉각 보복 공격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중동의 긴장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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