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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검찰, `조국 딸 생기부 유출 의혹` 주광덕 통신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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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대한 통신 영장을 기각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6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 의원의)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일정 기간 이메일 내용에 대한 압수 영장은 발부돼 집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 장관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해 유출 논란이 일었고, 한 시민단체는 유출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주 의원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서버 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조 전 장관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들을 조사했으나 유출 정황을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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