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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조국, '유재수 감찰중단 의혹' 관련 3차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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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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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오늘(6일) 오전 비공개 출석한 조국 전 장관을 상대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경위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환은 지난달 27일, 법원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이 청구한 조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열흘만입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감찰 중단에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이 영향을 줬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묻는 등 그간 수사 내용을 보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 감찰 중단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도 지난 3일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전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여권 인사들로부터 감찰 중단 청탁을 받고 이를 조 전 장관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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