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5일 이란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자 2015년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맺은 핵합의 규정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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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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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백악관의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이란에 '최대 압박' 작전을 추진해왔지만, 한편으로는 이란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핵합의를 사실상 탈퇴하면서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를 철회한다면 핵합의로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합의를 여전히 재협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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