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최초 폴더블폰 선보인 로욜, 이번엔 스피커 '미라지'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인치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3개 풀레인지 스피커·패시브 라디에이터 추가

    2분기에 899달러로 출시 예정

    이데일리

    로욜 스마트 스피커 미라지 (사진=로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스타트업 로욜이 플렉서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 스피커 ‘미라지(Mirage)’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로욜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 개막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라지를 선보였다.

    미라지는 8인치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원통형인 스피커 본체는 디스플레이로 감쌌다.

    노래 선택과 음량 조절 등 조작은 장치 상단의 컨트롤을 누르는 대신 본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매체는 보고 있다.

    또 3개의 풀 레인지(전재생대역) 스피커가 장착됐으며, 중저음을 위한 패시브 라디에이터(저음보강방식)가 추가됐다. 2개의 원거리 마이크와 5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미라지의 가격은 899달러(104만7000원)이며, 오는 2분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로욜 측은 “기존의 평면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스피커 전체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감싼 제품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욜은 2018년 11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