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21대 총선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촬영 심규석 기자]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상당구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상당구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도의원 출신인 그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해본 지방의원의 경험은 분권과 지역발전의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이번 총선에서는 의식 있는 선택으로 새 역사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교육 향상, 차별화된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상당구의 민생경제가 활기차게 깨어나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옛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충북도의회 의장, 민주당 원내대표 상근 정무특보직 등을 지냈다.

상당구는 5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의 지역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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