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총선 이모저모

심상정 "총선서 교섭단체 목표…승리하면 물구나무서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정의당이 의석 20석으로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고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선거제도를 바꿀 수 있다면 물구나무라도 서겠다고 말했던 것을 지적하면서 물구나무 공약을 했습니다.

선거제도가 바뀌긴 했지만 아직은 미흡한 제도개혁이기 때문에 물구나무는 아껴두었다가 총선에서 정의당이 승리하는 날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고 노회찬 의원에게 말씀드렸다고 심 대표는 전했습니다.

실패한 세력끼리 반성문 한 장 없이 통합하려고 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재편 움직임이 한창인데, 정의당은 지난 20년 동안 일관해서 시대정신을 앞장서 제시하고 기득권 정치에 맞서 싸웠다고 심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 등의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정의당 등을 민주당의 2중대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는 큰 당이 아니고 작은 당이면 다 2중대, 3중대냐고 반문하면서 한국당은 모든 개혁에 발목을 잡는 정당이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정치경험이 매우 약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총선부터 선거권을 갖게 된 18세 청소년들이 오늘 정의당에 입당한 것에 대해서는 이들이 생애 첫 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한 것에 감사하고 환영한다면서 기득권 정치에 억눌려온 청년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의당이 정치 세대교체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영진 기자(bomnae@sbs.co.kr)

▶ [마부작침] 대한민국 음주살인 보고서 Ⅱ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