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길, 대구 중구 골목투어 2코스 근대문화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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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중구 골목투어 관광객이 3년 연속 200만명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중구 근대골목, 향촌문화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을 둘러보는 골목투어의 관광객은 2017년 207만명, 2018년 222만명에 이어 2019년 243만명을 기록했다.

2008년 도입 당시 287명이던 골목투어 관광객은 매년 배 이상 늘었다. 2012년에는 근대골목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관광객이 6만명을 넘어섰다.

근대골목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역시 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뽑혔다.

중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흔적찾기 투어', 야간 근대골목 투어 프로그램인 '대구 문화재 야행',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골목투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개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벽화 개선, 여행사 연계 팸투어 코스 운영 등 홍보와 콘텐츠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꾸준한 관광 자원 관리로 매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근대골목을 찾았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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