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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가 14~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린 다섯 번째 회의에 이어 여섯 번째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는 가운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가능한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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