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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미술의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새 주역, 제19회 송은미술대상 권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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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차지량, 곽이브 우수상 수상

송은아트스페이스 2월 15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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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권혜원의 6채널 설치영상 '다정하게, 더 다정하게'(2019)[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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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원의 싱글 채널 영상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2019)[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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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문화재단은 제19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권혜원(44) 작가를 선정했다. 곽이브(36), 이은실(36), 차지량 (36)작가는 우수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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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한 권혜원 작가.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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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원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거쳐 런던대 슬레이드 예술대학, 레딩대 예술대학에서 각각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특정한 사건이나 기억이 배어 있는 장소에 대한 탐구를 영상으로 서사화하는 작업을 주로 했다. 이번에 그는 제주도의 동굴에서 시간이 없어진 듯한 경험을 토대로 한 영상설치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2019) 등을 선보였다.

동양화를 전공한 이은실은 회화 작품을, 곽이브는 도시환경 건축을 재조명했으며, 차지량은 2012년부터 7년간 한국을 떠나 살았던 여정을 영상설치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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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지량, 이은실, 곽이브, 권혜원 작가.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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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은폐된 배란' (2019)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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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량,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2012.12.20~2019.12.20)).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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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이브, '스몰과 라지 사이-티켓'(2019).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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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문화재단은 에스티인터내셔널(구 삼탄)의 고 유성연 명예회장(1917~1999)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으며, 송은미술대상은 재능 있는 젊은 미술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인 유상덕 에스티인터내셔널 회장이 2001년 제정했다.

송은미술대상에는 올해 총 260인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포트폴리오 예선 심사와 본선 실물 작품 심사를 통해 곽이브, 권혜원, 이은실, 차지량 작가가 최종후보에 올랐고, 본심을 거쳐 대상·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최종 결정으로 대상 수상자인 권혜원 작가는 상금 2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우수상 수상자인 곽이브, 이은실, 차지량 작가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대상과 우수상 등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은 2월 15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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