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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건강 단신] 보라매병원 성인 심장수술 1000례 돌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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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성인 심장수술 1000례 돌파

서울시 보라매병원 흉부외과가 지자체 운영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성인 심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2009년 4월부터 본격적인 심장수술을 시작한 보라매병원 흉부외과는 이후 16개월 만에 심장수술 1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2014년부터는 연간 1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수술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흉부외과는 지난해 12월 70대 여성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마침내 성인 심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아 수술성과를 제외한 성인 심장수술만으로 달성한 것으로, 국내 지자체 운영병원 중에서는 최초의 수술성과다.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이 4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동맥수술 216건, 판막질환수술 253건, 선천성 심장질환수술 58건 등 고난도의 심장수술도 다수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흉부외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심장수술 사망률 1% 이하’의 우수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의미가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에 박종훈 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사진) 원장이 최근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원장의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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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수혈은 일종의 장기이식이다. 의료진은 관행적 수혈의 문제를 파악하고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국민의 시대정신에 맞추어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방법인 환자혈액관리(PBM·Patient blood management)에 대한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최선의 환자 진료와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고 올해 창립 6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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