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아침 기온은 -9~2도, 낮 기온은 0~7도…"체감온도 낮아져 춥겠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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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과 전라도는 구름 많겠고,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9~2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0~7도(평년 1~8도)가 되겠다. 오는 14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 가량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3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청주 -3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1도 △백령도 -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전주 4도 △광주 5도 △청주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5도 △백령도 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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