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조감도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출신 문학인들을 조명하는 전시공간 제주문학관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14일 제주문학관 건립부지(제주시 도남동 1218-3)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주문학관은 총사업비 97억원(국비 19억원, 도비 7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말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내부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대강당,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 문학인들은 2016년 문학관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문학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국내에는 100여개가 넘는 공립 및 개인 문학관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나 제주에는 현재까지 문학관이 전혀 없다.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는 상반기 중 문학관 전시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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