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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2019년 日평균 주식결제대금 1조 전년比 16%↓…"3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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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대금의 7%…증권결제서비스 차감효과 3774조

뉴스1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현황(자료출처=한국예탁결제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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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지난해 하루 평균 주식결제대금이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284조5000억원(일평균 1조원)으로 전년의 338조4000억원(일평균 1조4000억원) 대비 15.9% 줄었다. 이는 지난 2016년(269조9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장내주식시장결제대금은 119조4000억원으로 14% 감소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65조1000억원으로 17.3% 줄었다. 여기에는 신주인수권증권, 신주인수권증서, ETF, KDR, EWL, ETN 등이 포함된다.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059조4000억원)의 7%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효과는 93%인 3774조9000억원에 달한다.

결제대금 차감은 회원별로 총매도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차감해 계산된 포지션의 금액만 최종적인 결제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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