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건설사 중 최대 물량
4월 분양예정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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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총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민간 건설사 중 최대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 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전국적으로 총 3만4000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 998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전체 물량 중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6097가구로, 지난해 6334가구에서 1만가구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주요 정비사업 단지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4월), 강남구 대치 1지구 재건축 단지(10월)가 각각 1138가구, 116가구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재정비촉진지구인 중구 세운 6-3-3구역에서도 오는 10월 전체 71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15R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도 대기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대구 수성구 중동·파동 강촌2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택 분양에 나선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인천 루원시티(870가구), 하남 감일지구(49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분양한다. 또 인천 한들구역(4805가구) 등 민간도급사업으로 1만5540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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