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권 대표는 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71년생이다.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야후 한국 마케팅 이사를 거쳐 2007년 넷마블에 입사해 해외사업 본부장,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넷마블 글로벌담당 부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열고 이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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