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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스코건설 '더샵' 11년만에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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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3.0, 로고·색상 리뉴얼


파이낸셜뉴스

11년만에 리뉴얼한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적용 예시.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이 11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포스코건설은 새로운 주거 지향가치인 '더샵 3.0' 시대에 맞춰 브랜드를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4대 지향가치로 삼았으며, '핵심에 앞서가는(Advance in Core)'을 브랜드 콘셉트로 정했다.

더샵의 로고도 바뀐다. 새로운 더샵 심벌(#) 로고는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를 혼용했던 영문 로고(The Sharp)는 대문자(THE SHARP)로 변경된다. 로고 색상은 기존에 쓰던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뀐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이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론칭했다. 반음 올림처럼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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