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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GKL "2020년 매출확대와 사회적가치 둘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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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GKL 2020 경영 목표로 입장객 179만 명 유치, 매출 5026억원 달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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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세븐럭 카지노 강남 코엑스점 VVIP룸 /사진=G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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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산하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올해 사업활성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사회적 책임경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GKL은 13일 경영혁신회의를 열고 올해 △외래관광객(입장객) 179만 명 유치 △매출 5026억 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 △자금세탁방지 정부종합이행평가 최우수기관을 경영 목표로 삼았다. 매출 신장을 통한 외연 확대와 함께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는 '양손잡이 경영'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특히 마카오와 몽골, 대만 등 신흥 시장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규 고객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 유치를 위한 공통 마케팅에 나선다.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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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3일 경영혁신회의를 열고 △외래관광객(입장객) 179만 명 유치 △매출 5026억 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 △자금세탁방지 정부종합이행평가 최우수기관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은 유태열 GKL 사장(가운데)와 경영진의 회의 모습, /사진=G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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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븐럭 카지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확충한다. 누구나 소액으로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전자테이블(ETG·하이브리드) 게임과 비디오게임 등을 늘리고 각 영업장마다 고객 편의시설도 개선에 나선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술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중증장애인시설 등 사회적 경제기업 우선구매를 추진하고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 GKL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인증(ISO 14001)과 '서베일런스 관리체계 우수등급' 안전 경영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유태열 GKL 사장은 "올해 사업활성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2020년은 △카지노 사업 활성화 △안전 강화와 고객만족 증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에 역점을 두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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