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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남경찰청,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 30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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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야간 통행 환경 개선 등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경찰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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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은 올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 3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안전속도 5030' 추진에 29억 4500만 원을 창원 등 12개 시군에 투입한다.

고성 등 11개 시군에는 19억 9000만 원을 들여 구간·과속 단속 장비를 설치한다.

보행자 보호용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사업에 13억 원을 투입해 야간 통행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위한 발광형 표지판 설치에도 5억 7000만 원을 사용한다.

교통안전 시설 예산의 28%인 86억 8000만 원은 신호등 신설, 신호연동화 사업 등 교차로 신호 개선에 사용된다.

이와 별개로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17곳, 회전교차로 22곳, 어린이보호구역 42곳, 보행환경개선사업 58곳 등 모두 191곳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292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가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나선다.

경남경찰청 천민성 교통계장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이 39.8%인 점을 볼 때 교통안전 시설 분야 예산을 대폭 상향할 시기"라며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교통안전 시설 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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