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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77세 할머니, 노인 일자리급여 등 1,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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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할머니, 노인 일자리급여 등 1,500만원 기부

70대 노인이 노인 일자리 사업 급여와 용돈으로 모은 1,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습니다.

주인공은 전북 정읍시 정우면 구성마을에 사는 77세 유남례 할머니로, 지난 10일 정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500여만원을 기탁했습니다.

7년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받은 돈과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합한 돈입니다.

유 할머니는 "돈을 어디에 쓰면 보람될까 고민하다가 남편과 상의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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