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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태열 GKL 사장 "올해는 사회적 책임경영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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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경영혁신회의에서 이같이 말해

이데일리

유태열 사장이 ‘2020년 경영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G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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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사업활성화를 통한 매출 성장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집중할 것입니다”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사장은 13일 서울 강남 삼성로에 있는 GKL본사에서 열린 ‘2020년 경영혁신회의’에서 2020년도 경영 목표를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함께 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준 덕분에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카지노 사업 활성화 △안전 강화와 고객만족 증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에 역점을 두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GKL은 2020년 경영 목표로 △외래관광객(입장객) 179만 명 유치 △매출 5026억 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 △자금세탁방지 정부종합이행평가 최우수기관을 내세우며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에 나섰다.

특히 마카오, 몽골, 대만 등 신흥 시장의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고객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인바운드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MASS)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자테이블(ETG, 이하 ‘하이브리드’)게임과 비디오게임 등을 확충하고, 각 영업장의 고객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고객 만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중증장애인시설 등 사회적 경제기업 우선구매 추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활성화 지원, 카지노 인재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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