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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대웅제약, 美 'A2A파마'와 AI기반 항암 신약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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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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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2A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한다.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A2A 'SCULPT'는 자체 개발 기술로 암을 유발하는 표적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적합한 수억개 독창 물질을 설계해 표적 기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물질 결합력, 약물성을 AI 학습으로 예측해 표적에 최적화 한 물질을 선별한다.

대웅제약은 SCULPT를 통해 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항암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플랫폼 활용을 통한 후보물질 탐색으로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본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A2A SCULPT 플랫폼에 대웅제약 연구개발 역량을 접목, 항암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웅제약과 A2A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AI 기반 신약개발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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