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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인공태양과 번개원리 연구현장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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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융합硏, 초·중학생 대상 무료 과학캠프 실시

헤럴드경제

14일 열린 퓨전스쿨 과학캠프에서 초등학생들이 핵융합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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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2020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14~17일까지 4일간 대전 본원과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중학생들에게 STEAM 기반의 융합형 과학 활동을 통해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 분야에 대한 지식과 및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학생 160명이 참가해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보드게임 등 미래 에너지원 개발의 필요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플라즈마 실험 현장과 군산의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키울 기회를 얻는다.

유석재 핵융합연 소장은 “퓨전스쿨과 같은 흥미로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 분야를 이해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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