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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BC카드-스마트로, GS25 무인 편의점에 QR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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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BC카드가 스마트로·GS리테일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무인편의점에 QR코드 기반 자동결제 기술을 도입했다.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이홍재 스마트로 사장(맨 오른쪽), 조윤성 GS리테일 사장(맨 왼쪽)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BC카드 사옥에 입점한 무인편의점 ‘GS25 을지스마트점’에서 BC카드의 QR코드 기반 자동결제 기술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 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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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BC카드가 스마트로·GS리테일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편의점에 자사 QR코드 기반 자동결제 기술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BC카드 본사가 있는 을지트윈타워 내에 위치한 GS25 을지스마트점에서 지난해 말부터 시범테스트를 거쳐 이날 공식 오픈했다.

GS25 을지스마트점은 중국 은련상무(UMS)가 운영중인 무인편의점 모델이 기반이다. 34대의 AI 카메라가 고객의 동선을 추적하고, 300여개 선반 내 무게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이 구매한 상품 정보를 인식한다. 구매 상품은 자동결제 되는 방식으로 입장·구매·결제까지 소비 과정 전반에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됐다.

자동결제 솔루션에는 ‘BC페이북 QR결제’가 적용됐다. BC카드 간편결제앱 ‘페이북’을 설치 후 BC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QR결제’를 눌러 발급된 QR코드를 스캔해 무인편의점에 입장하면 모든 과정은 종료된다.

매장을 나갈 때에는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구매한 상품만 들고 나가면 된다. 이후 상품 정보가 페이북으로 전송되고 BC 신용카드를 통해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구입 목록과 결제 내역은 매장에서 나온 후 페이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에도 GS25 무인편의점 결제는 BC카드, IT기술 운영은 BC카드 자회사 스마트로, 상품 공급 및 매장 운영은 GS리테일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이홍재 스마트로 대표이사는 “무인편의점은 BC카드·스마트로가 UMS와 연구개발 중인 최신 결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 플랫폼”이라며 “편의점 방문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AI를 활용한 무인편의점은 금융과 유통이라는 이종 산업간의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BC카드는 AI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디지털 결제, 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페이북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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