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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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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투수 유망주, '파우스토 세구라'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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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유망주 파우스토 세구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3세.

워싱턴 구단은 14일 "세구라가 지난 13일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밝혔다. 세구라는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의 바라호나에 있는 마리아 몬테스 공항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승합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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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촉망받는 유망주 투수였던 세구라는 2017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워싱턴에 입단, 마이너리그 통산 32경기에서 67⅓이닝 동안 4승6패 3세이브 3.8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세구라는 그를 아는 동료와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모두의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며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파우스토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나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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