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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美 국무부 "한미 외교장관 회담 北관련 긴밀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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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국무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한미의 긴밀한 조율 계속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팔로알토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 회담 종료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장관이 한미동맹의 힘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협력에 대한 약속을 거듭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장관은 또 한·미·일 삼자 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으며 지역적ㆍ국제적 다수 사안에 있어 긴밀히 협력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일간 갈등에 대해 미측이 의미를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읽힌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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