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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ST모빌리티, NHN 50억원 등 '180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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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는 NHN으로부터 50억원의 전략투자를 받으며 총 1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KST모빌리티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최근 NHN(50억원), 지난해 현대기아차(50억원)가 참여했다. 여기에 재무적투자자(FI)인 다담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등이 80억원을 투자해 총 180억원을 달성했다.

전자신문

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마카롱택시. (전자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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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ST모빌리티는 2018년 네오플라이로부터의 시드(SEED) 투자금 5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A와 시드 투자금을 더한 투자 규모는 총 230억원이다.

KST모빌리티는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과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마케팅 강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NHN과 다양한 서비스 협력 모델도 추진한다. 먼저 마카롱택시에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코(PAYCO)를 도입한다. 이후 목적지나 소비자 생활패턴 정보 등에 기반한 다양한 사용자 맞춤 서비스, 이동수요에 부합하는 통합 예약 서비스 등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택시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즐거운 서비스 거점으로 혁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NHN과 함께 한국 M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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