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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울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한달새 3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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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서울 평균분양가 2625만원…한달새 1.3% 하락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은 전달인 11월(2660만원)보다 1.33% 하락했다. 다만 1년 전인 2018년 12월 말(2441만원)과 비교하면 7.53% 늘어난 금액이다.

전국 단위로 넓혀도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84만원으로 전달(1189만원)보다 0.42% 떨어졌다. 하지만 2018년 12월말(1114만원)과 비교하면 6.31% 올랐다.

수도권은 12월 말 기준 1809만원으로, 전달(1808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1년 전(1663만원)에 비하면 8.79% 올라 오름폭이 컸다. 이외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전월보다 0.49%, 기타 지방은 0.71% 각각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51%, 6.31% 오른 수치다.

허그 관계자는 “서울 송파를 비롯해 지방 광역시인 부산 동래, 대구 달서, 광주 남 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359가구로 전년 동월(1만3968가구) 대비 17% 증가했다. 서울은 1057가구가 신규분양해 전달 853가구에서 200가구 넘게 늘었다. 1년 전 356가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수도권의 12월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9901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030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총 1428가구가 신규분양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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