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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설계자' 이현욱, 김남길과 손 잡았다…길스토리이엔티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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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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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현욱이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29일 배우 이현욱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카멜레온 같은 연기로 독보적 행보를 보여준 이현욱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그가 지닌 역량을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데뷔한 이현욱은 영화 ‘경관의 피’, ‘샤크: 더 비기닝’, ‘#살아있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블랙의 신부’, 드라마 ‘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써치’, ‘타인은 지옥이다’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는 일제 강점기, 최연소로 일본군 소좌가 된 이광일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감정의 진폭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현욱은 29일 바로 오늘 개봉한 영화 ‘설계자’에서 위장의 귀재 월천 역으로 연기 변신해 호평을 모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tvN·티빙 새 드라마 ‘원경’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현욱이 길스토리이엔티와 만나 보여줄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현욱과 전속계약을 맺은 길스토리이엔티는 배우 김남길, 성준, 김중희, 공성하, 경성환, 강채영, 채서은, 윤지현, 노이진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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