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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실존인물 연기 힘든 작업..시나리오에 입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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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병헌/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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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이 실존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젬스톤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작가가 온전히 상상만으로 그려낸 인물을 연기하는 것보다 실제 사건과 실존했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훨씬 힘든 작업임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감독님이 미리 준비했던 여러 가지 그동안의 자료들과 증언들 이런 여러 가지뿐만 아니라 혼자서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온전히 그런 것들에 기대고 시나리오에 일단은 입각해서 연기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혹여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거나 감정을 어느 정도 수위로 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조금이라도 왜곡되지 않으려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의 마음이 있어서 굉장히 그런 부분을 조심스럽게 시나리오에 입각해서 애를 썼다"고 덧붙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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