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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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세종 반도유보라’가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세종 반도유보라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공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아파트단지를 선정하는 이 같은 시상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 아파트단지로 이번에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선정,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했다.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률을 29.9% 절감시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을 녹색건축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등을 위해 앞으로 연례행사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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