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강소기업 현장서 소통행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방문규 수은 행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오후 신년 첫 현장소통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부장 분야의 강소기업 오이솔루션을 찾아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년 첫 현장 소통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 강소 중소기업을 찾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지난 14일 광주에 있는 유무선 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을 방문,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송수신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변환시켜 광통신이 가능케 하는 핵심부품이다.

이 기업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해 광트랜시버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광소자(레이저다이오드)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제품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되면 일본·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광소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5' 통신장비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5G 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선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분야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