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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류허 "미·중 1단계 합의,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도움… 실행으로 효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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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중국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각)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도움이 되며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1단계 경제무역 합의를 달성했으며 정식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역합의는 중국과 미국에 이롭고 전 세계에 도움이 된다"면서 "경제 무역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류 총리는 또 "양국 간 협정이 체결된 후 양측은 함께 협력해 실행에 옮겨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했다.

류 총리의 이날 게오르기에바 총재 등과의 회동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최종적인 의견 수렴 과정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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