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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럼프, 탄핵매니저 임명에 "또 다른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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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탄핵매니저 임명으로 바뀌는 것 없어"

뉴시스

[털리도(오하이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하이오 털리도 헌팅턴센터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모습.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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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탄핵매니저 임명에 대해 또다시 '사기'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의장의 탄핵매니저 임명 기자회견 직후 트위터를 통해 "또 시작,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의 또 다른 사기"라고 비난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모두 상원이 아니라 하원에서 하기로 된 것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원에서의 그간 탄핵 절차가 철저히 민주당 위주로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원 탄핵조사를 주도했던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과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탄핵매니저를 발표했다.

하원이 조사를, 상원이 심리를 맡는 미국 탄핵 절차에서 탄핵매니저는 탄핵소추위원 격으로 활동하며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정당성을 주장하게 된다.

CNN에 따르면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도 탄핵매니저 임명 직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매니저 임명으로 바뀌는 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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