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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이 15일 공식 출시됐다. 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하며,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8000만원 후반대까지 올라간다. /김연정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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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는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m, 복합 연비는 11.8㎞/L(5인승 후륜 구동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엠블럼을 본떠 디자인됐다. 헤드램프와 측면·후면램프는 모두 '2개의 선' 모양으로 통일감을 줬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은 "앞으로 '두 줄'은 제네시스의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GV80을 제네시스 브랜드 도약의 계기로 삼아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캐나다·러시아·중동 8개국·호주 등에 진출해 있다.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에 GV80을 비롯한 SUV 모델을 추가하고, 고급차 본고장인 유럽과 거대 시장인 중국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 기자(we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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