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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굿모닝!] 月5만원으로 1일1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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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일정액을 내면 매일 빵 하나를 먹을 수 있는 '빵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점 식품관에 있는 빵집 '메나쥬리'에서 한 달에 5만원만 내면 매일 인기 빵 1개를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장에 가서 1개당 4200~5500원인 피자 바게트, 마늘 바게트, 우유식빵, 모카빵, 모닝빵 중 한 개를 매일 가져갈 수 있다. 구독비 5만원은 30일 동안 해당 빵을 낱개로 구입할 때의 3분의 1 수준이다.

'빵 구독'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불러오기 위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동영상·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구독 경제 모델을 오프라인 빵집에 적용했다"며 "고객 입장에서도 빵을 먹기 위해 매장에 더 자주 올수록 이익"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빵 구독' 서비스를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경진 기자(kj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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