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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전국 흐린 가운데 추위…중서부,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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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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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으나 중서부 지역의 경우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동부와 일부 강원 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도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도·세종·충청·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인해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9도, 인천 -3.8도, 수원 -6.3도, 춘천 -8.2도, 강릉 -1.2도, 청주 -3.9도, 대전 -4.1도, 전주 -3.1도, 광주 -0.8도, 제주 5.2도, 대구 -4.3도, 부산 -0.3도, 울산 -1.7도, 창원 -1.4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8.5도, 인천 -8.8도, 수원 -6.3도, 춘천 -8.2도, 강릉 -4.6도, 청주 -3.9도, 대전 -4.1도, 전주 -3.1도, 광주 -0.8도, 제주 2.5도, 대구 -4.3도, 부산 -4.5도, 울산 -4도, 창원 -4.6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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