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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잡플래닛, ‘2019 연봉 분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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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대표 황희승, 윤신근)이 작년 한해 동안 제출된 연봉 정보를 집대성한 ‘2019 연봉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9 연봉 분석 보고서’는 작년에 제출된 연봉 정보 중 유의미하다고 판단된 211,978건을 분석하여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기본급 정보를 지역 및 기업 유형 별로 분류하여 채용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1년차부터 13년 차의 평균 연봉, 연봉 중간값, 25% 지점과 75% 지점 연봉값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연봉 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군의 연봉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잡플래닛의 김지예 이사는 “매월 300만명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잡플래닛을 활용하는 반면, 참고할 만한 연봉 정보를 가진 인사 실무자는 많지 않다”며 보고서 발간 이유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연봉 분석 보고서의 구매 비용이 높고, 그 마저도 국내 기업 정보가 많지 않아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2019 연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그룹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평균 기본급은 4,458만원인 반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평균 기본급은 3,433만원으로 천만원 넘게 차이가 난다. 신입사원인 1년 차에는 대기업 그룹사의 1년 차 평균 기본급은 3,668원, 중소기업의 1년 차 평균 기본급이 2,815만원으로 약 85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다가, 연차가 높아질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대해 김지예 이사는 “그러나 중소기업으로 분류된 일부 벤처와 스타트업은 대기업 그룹사에 준하는 연봉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부 기업 유형은 물론 산업에 따라서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활용할 때에는 그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잡플래닛은 인사 담당자가 업계마다 상이한 처우 조건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봉을 포함한 처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 내 직무에 따른 연차 별 기본급 정보와 동종업계 회사들의 성과금(인센티브) 지급 평균액, 지급 횟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분석 정보, 복지 포인트 등 현금성 복리후생 제공 수준, 복지제도 트렌드 분석이 포함될 전망이다.

‘2019 연봉 분석 보고서’는 잡플래닛 기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업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보고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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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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