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하헌식 한국당 예비후보 "호남 몰표는 정치발전 저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하헌식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1.16 mdhnew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하헌식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과 광주가 더불어민주당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보여지는 일당 지지 몰표 현상이 우리나라 정치발전의 큰 장애물이자 국민 화합을 저해하고 호남을 전국으로부터 고립시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이젠 호남과 광주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선출돼 광주의 미래 개척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호남은 정치 1번지로 정치개혁의 진원지로 평가를 받았으나 지역발전은 소외됐다"며 "여야가 균형의 축을 이루고 있듯이 호남 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이 진통 끝에 날치기로 국회를 통과했다"며 "정상적인 정치 룰로는 총선에서 패배가 자명하기에 시합 선수 간에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경기규칙을 힘의 논리로 바꾼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비례대표용 정당 창당을 촉구한다"며 "꼼수에는 묘수로 맞서야, 정치적 사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예비후보는 "연동형 비례제야말로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을 왜곡하고 있고 선거판을 비정상으로 만들었다"며 "비정상적인 선거법에 가장 손해를 보게 될 자유한국당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비례대표용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