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우(왼쪽) 거창군체육회 신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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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체육회는 첫 민선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정순우 회장이 16일 취임식 대신 거창군청을 방문해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과 아림천사 후원금 104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정 회장은 “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는 대신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장학금과 아림천사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축하 화환이나 꽃다발도 쌀로 받아서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인모 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순우 거창군체육회장은 체육회 이사 출신으로 지난해 12월27일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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