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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엔제리너스, '콜롬비아 카우카' 출시… 100% 공정무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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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가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커피를 출시했다.

조선비즈

엔제리너스 ‘콜롬비아 카우카’ 커피. /롯데지알에스 제공



16일 엔제리너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출시한 ‘콜롬비아 카우카’는 다른 원두를 섞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자란 커피콩을 사용해 지역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했다.

‘콜롬비아 카우카’는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 오리진 커피로 베리 향과 밀크 초콜릿의 단맛, 깨끗한 후미가 특징이다. 아메리카노(5200원)와 아메리치노(6000원), 카페라떼(5700원), 카푸치노(5700원) 총 4종 제품에 한해 운영한다.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4월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정무역 인증 제품 개발·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출시한 바 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위해 100% 공정무역 인증 싱글 오리진 커피를 지속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롯데지알에스의 다른 외식 브랜드에도 적용해 안전성, 신뢰성, 윤리성을 우선시하는 국내 대표 지속 가능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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