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020년 골든글로브 화제의 수상작과 아카데미 후보작을 다채롭게 만난다.

CGV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0 글로벌 어워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수상작을 포함해 내달 9일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작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다.

CGV 강남,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대학로, 동수원, 센텀시티, 송파,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죽전, 천안펜타포트 등 18개 극장에서 열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나이브스 아웃’, ‘포드 V 페라리’ 등 5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3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2020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16편이 기획전 작품으로 선정됐다.

CGV아트하우스가 2012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아카데미 기획전’은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둔 화제작들을 시상식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노이네이트된 영화 ‘1917’을 포함해 ‘작은 아씨들’, ‘조조 래빗’, ‘문신을 한 신부님’, ‘주디’, ‘페인 앤 글로리’ 등 6편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개봉 당시 관객뿐만 아니라 언론,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선정돼 올해 아카데미상 최다 부문 후보작이 된 ‘조커’와 ‘겨울왕국 2’, ‘기생충’, ‘나이브스 아웃’, ‘사마에게’, ‘스타워즈: 라이즈오브 스카이워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토이 스토리 4’, ‘포드 V 페라리’ 등이 순차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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