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6일 자신의 SNS에 NRF2020 출입증을 걸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 뉴스1(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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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0'에 참석했다. NRF 2020은 현지 시간 기준 지난 12~14일 열렸다.

정 부회장은 16일 오전 자신의 SNS에 NRF 전시회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NRF는 99개국에서 관람객 약 3만8000명이 모이는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번에 IT 서비스 계열사인 신세계아이앤씨가 처음으로 NRF에 참여했다. 부스를 열고 '클라우드 포스(POS)'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POS는 유통 산업에 필수 기술인 POS(판매시점정보관리, Point Of Sale)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세계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클라우드 POS 등 그동안 축적한 자사의 유통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께서 신세계아이엔씨의 부스를 둘러보고 세계의 유통 트렌드를 살피고자 전시회에 참석한 듯하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POS 이미지 © 뉴스1(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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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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