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뉴스1번지] 선거 90일 앞으로…총선 모드 여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번지] 선거 90일 앞으로…총선 모드 여의도

<출연 : 관옥 계명대 교수·진수희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한국당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김형오 전 의원이 지난여름 한국당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죽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면서 거친 표현으로 당의 쇄신과 혁신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공천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질문 2> 선거제도 개혁으로 비례대표 의석이 소수정당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게 된 만큼 지역구 선거에 승부를 걸겠다는 건데요. 유기홍 의원님, 민주당의 목표 몇 석으로 추측하시나요?

<질문 3> 민주당이 선거에 불출마하는 현역 의원 지역구 13곳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확정했습니다. 일찌감치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온 예비후보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

<질문 3-1> 민주당에서 최근 논란이 된 문희상 의장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논란을 의식해 사실상 문 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를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4> 한국당도 내부 교통 정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한국당 텃밭인 TK 의원 중에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지금까지 한 명도 없습니다. '일단 버티자' 는 걸까요?

<질문 5> 특히 비교되는 지역이 PK입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현역 한국당 불출마 의원은 7명입니다. TK는 꿈쩍도 않는데 유독 PK에서 불출마가 두드러지는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런데 PK 출마를 알린 분도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 오히려 PK가 위기라고 주장하며 고향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에서 컷오프를 시킬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안철수 전 의원이 이번 주 일요일에 입국합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을 앞두고 이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의사로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 는 건데요. 지난 2016년 국민의당 공동대표 시절에도 "정치 바이러스 잡는 백신이 되겠다" 고 했는데, 그때 안철수 백신이 우리 정치에선 큰 힘을 못 썼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요?

<질문 8> 먼저 이해찬 대표, 며칠 전 영입인재를 칭찬하려다 딸 이야기를 꺼내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어제도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교수 이야기를 하다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 는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영입인재의 좋은 스토리마다 이해찬 대표가 칭찬을 하려다 매번 논란이 되는 상황입니다.

<질문 9>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도 의정보고에서 한 말이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이) 주민들 음주운전 대리운전도 해주고 그래야 되는데 음주 단속이나 하고 그러면 안 된다", 이 발언 역시 새 파출소를 지어줬으니 주민들에게 봉사하자는 취지는 좋았지만 마치 음주 단속을 자제하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매번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당은 무척 곤혹스럽겠어요?

<질문 10> 불출마를 선언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말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지역구인 일산 행사장에서 한 주민이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말하자, 김 장관이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말한 건데요. 국토부에선 정치인 김현미의 발언이니 대응하지 않겠다고 해서 불출마하니 이런 발언도 해명도 안하겠다는 거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11> 매매 허가제를 검토하거나 도입하겠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상황인 만큼 더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시사한 것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여정부 시절 실제로 이 제도 도입을 검토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