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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라홀딩스, 모빌리티 플랫폼社 '비마이카' 20억원 전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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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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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한라홀딩스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회사인 '비마이카'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등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정비·부품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비마이카 자회사인 '렌카'에서 플랫폼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한라홀딩스는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 정비 등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비마이카는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 'IMS(Intelligent Mobility System)'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현재 IMS 플랫폼에는 법인 차량만 5만여대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최근에는 차량구독 서비스 '카로(CarO)'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단기적으로는 부품·정비 시장을 고도화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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