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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독 중소기업·스타트업간 협력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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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소부장, 스타트업 분야 협력 확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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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3개 산하·유관기관과 한독상공회의소가 한국과 독일 기업간 기술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독상의가 주한 독일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에 맞춰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효준 한독상의 회장, 피터 빈클러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제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스타트업 세 분야에서 양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것이 협약의 주요내용이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연구개발·확산과 양국 스마트 제조 전문기관과의 업무협력 지원, 정보 교류 등을 목표로 한다. 소부장 분야에서는 양국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수요를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한 협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투자설명회 등 행사를 정례화하고 양국 스타트업들이 각각 상대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국 관계기관들은 이러한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하기 위해 ‘한-독 기업지원 협의체’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은 중기부와 기정원, 창진원, 이노비즈협회가 참여하고 독일은 한독상의와 프라운호퍼연구소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은 올해 4월 한국과 독일의 소부장 강소기업이 함께 만나는 ‘한-독 강소기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석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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