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20 모바일 앱 현황 보고서 발표... 한국 게이며 ARPU 전 세계 1위 지난해 한국 모바일 앱 지출액 약 5조8000억원, 전 세계 4위 수준
16일 모바일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한국이 2019년 신규 게임의 '사용자 당 평균 수익(ARPU)'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2위는 일본, 3위는 중국이었다. 2019년 출시작 중 ARPU가 가장 높은 게임은 액션RPG '퍼펙트 월드'였고, 한국에서 APRU가 가장 높은 게임은 '로한M'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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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 지출한 비용은 50억달러(약5조7905억원)이었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모바일 앱 지출 비용은 1200억달러(약139조800억원)로, 2016년과 비교해 1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 모바일 앱 매출의 경우 게임은 '리니지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이 1~3위를 차지했고, 비게임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유튜브'가 1~3위를 차지했다.
한국 이용자의 하루 평균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평균 3시간40분이었다. 이는 2017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성장한 앱 분야는 2017년 대비 570%의 성장률을 기록한 건강과 피트니스였다.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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